스페니쉬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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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응커피, %아라비카 커피DAILY 2022. 4. 21. 17:00
예전부터 말로는 정말, 정말 많이도 들었는데 드디어 마셔보게 되었다. 내게는 말로만 듣던 카페 리스트가 몇 있는데, 블루보틀커피, 코스타커피 그리고 이 일명 응커피가 그것이다. 사실 나는 딱히 커피가 좋아서 마신다기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마시는 편이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곳은 왜인지 궁금해져서 기어코 가서 직접 마셔봐야만 하는 성미이다. 이미 한국에도 들어와있는 블루보틀은 아직 못 가봤지만, 일단 눈 앞에 보이는 곳 먼저 클리어하다보면, 어느샌가 나의 유명 카페 리스트를 다 해치우지 싶다. (그래도 또다시 꽉 차겠지만.) 이 지점은 쇼핑몰 한편에 있다보니 그다지 카페 자체의 특성이 뚜렷해보이진 않았는데, 간판이 너무 흐릿한 인상이라 지난번에 위치를 본데다, 눈앞에 있는데도 못 찾고 한참을 ‘응커피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