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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웨하스 마너(Manner) 레몬맛 처음 먹어보다!DAILY 2022. 8. 28. 14:00
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온다면, 혹은 그 근처 국가여행을 다녀온다면, 한 번씩은 선물로 사올 법한 이 마너 웨하스를 사와봤다.
사실 보기는 여러 번, 아니 많이 봤었는데, 직접 사먹어 보는 건 처음이었다. 이 마너는 이 맛이 아니라 헤이즐넛맛이 더 유명하고 기본맛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작 내가 먹을 맛을 고르려니 레몬맛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 거였다.
그래서 나를 위해 레몬맛이 4개 묶여있는 걸로 하나 집어왔다.요렇게 뜯긴다!
마너는 이렇게 10조각이 들어있는데, 2단으로 해서 가로로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한 조각 크기가 작은 편이다. 원래 한 입에 다 넣고 잘 안 먹는 편이라 나는 이걸 두 입에 나눠 먹었다.
레몬맛 + 웨하스라니, 여태 이런 조합을 먹어본 적이 없다보니 맛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했다.
한 입 먹어본 소감은, ‘와- 맛있다!!!’ 였다.단면은 이렇게 생겼는데, 글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졌다,,
원래도 레몬맛, 레몬셔벗, 레몬타르트 이런 것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마너 레몬맛의 최대 장점은 레몬맛이지만 상큼한 맛만 있고, 신맛이 없다는 점이 되겠다.
레몬크림이 얇게 겹겹이 들어있는 맛인데, 부드럽고 상큼해서 웨하스 과자 특유의 텁텁(?) 혹은 가루 날리는 퍽퍽한 맛이 덜하다.
그리고 레몬맛 제품의 단점들은 계속 먹다보면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레몬맛 마너는 그런 칼칼한 맛도 과자 하나 다 끝낼때까지 없었다.
혹시 유럽여행을 간다면, 웬만한 주변 국가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니 꼭 한 번 먹어보길 바란다.
입 심심할 때 딱 리프레쉬하기 좋은 맛의 웨하스니까.뒷면은 하나도 모르겠는 독일어의 향연ㅎㅎ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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