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홍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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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밤과 낮 그리고 골목과 골목 사이가 온도가 다른 그 도시에 관하여.DAILY 2024. 4. 18. 15:00
내게 암스테르담은 이전에도 가본 적 있는 도시이자,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도시였다. 누구나 알겠지만, 암스테르담은 유명한 것들이 있다. 운하, 합법적 성매매 그리고 약.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불법인 것들이다보니, 전세계에서 이를 구경하러 기웃거리는 이들이 많다. 어찌되었든, 여행 동반자가 있던 이번 암스테르담 여행에서는 생각치도 못했던 섹스쇼(!)를 구경하게 되었다!!!!!! 평생을 유교걸로 살아오던 내게 ‘그’쇼라니!!! 혼자라면 굳이 내돈내산 하지 않았을 법한 쇼이긴 한데, 일행이 있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이전에 암스테르담에 왔을 때, 길을 잘못 든 한 거리에서 투명한 유리문 가로 속옷만 입고 서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한 골목차이로 홍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