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귀여운 싱가포르 교통카드, EZ LINK

얼마전 싱가포르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생겨 센토사 섬에 가보고자 교통카드를 구매해보았다.

싱가포르 교통카드는 지하철 역인 BTS(그 BTS아님)역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교통비 충전하는 기계가 있지만, 첫 카드 구매시에는 사람이 있는 부스에서만 구매가능하다고.

부스에 가서 카드 구매하고 싶다고 하면 이렇게 생긴 요금표를 보여주신다.

난 10싱가포르 달러(1만원 정도)를 충전했고, 지하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렇지만 10싱가포르 달러를 충전한 뒤에 Novena역에서 HarbourFront역까지 2번 왕복은 충분히 탑승 가능했다.
싱가포르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왠만큼의 거리는 어느정도 커버될 것 같다.

가격을 떠나, 한 번 타더라도 일단 무조건 구매하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교통카드가 귀엽다!!!!
무려 톰과 제리!!!
물론 약간 정품 톰과 제리라기 보다 약간 짭 톰과 제리 같은 느낌이 있긴 한데…

기념품으로 제격!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가능한 그 나라의 마그넷, 엽서 그리고 교통카드를 모으고 있는데, 지금 모아둔 많은 교카 중에 맘에 드는 디자인 탑3 안에 들 정도다.
그래서 자랑할 겸 이 글을 써야지 생각하게 된 만큼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싱가포르에 간다면 꼭 교카 구매하기!!

도비가트라니, 예전 무도에서 봤던 인도 알바가 생각나는 역이름이라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