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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 와플의 맛, 와플칸
    DAILY 2021. 9. 19. 12:00

    요새 들어서는 떡볶이도 먹으려면 만얼마고, 와플도 무슨 하나 천원하던 게 최소 3,000원이라던데, 그런 요새 와플을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보게 되었다.

    항상 일-집(카페, 주로 식사함) 이다 보니 약속도 없고, 디저트도 못 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문득 아, 나 와플 먹고 싶은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에 있다가 그대로~ 배민으로 시켰다 :)

    2개/1개 포장해주시고, 달다구리 그리고 추가 종이도 주셨다.

    포장에 "아끼면 망한다"고 되어있는데, 손글씨 쪽지에 과자에,,, 요새 자영업 하기도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폰도 와플 개수에 맞춰 배달인데도 챙겨주셨다.
    10개 모으면 제한없이 원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다고.
    매장이


    참고로 집에 3사람이 있어서 메뉴는 총 이렇게 시켰다.

    사과잼.. 오리지널 이스 더 베스트! 기본은 일단 하나 담고.
    이건 엄마 픽! 난 시나몬 싫어함. 근데 엄만 좋아해서 들어감..
    그리고 이건 내 원픽. 한동안 인스타에서 브라운치즈 얘기 나오던데 그래서 궁금했다!



    흐힝. 50분 걸린다고 했는데 그보단 일찍 받아보았다.

    어쩌고 저쩌고 크림치즈랑 브라운 치즈
    그리고 사과쨈 들어간 기본


    브라운 치즈 갈아서 슉슉 올리는 거겠지??
    신기해서 가까이 찍어봤다.

    악 근데 검은깨 이런거 와플 자체에 들어 있어서, 계속 고소~ 한 느낌이 든다.
    밥도 잡곡말고 흰 밥만 좋아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플레인 와플 선택지가 있으면 좋겠다ㅠㅡㅠ


    요거는 기본 와플 안 쪽.
    기본에 완전~ 충실한 구성이다.


    인생 첫 브라운치즈의 맛은, 그래, 치즈였다.
    사실 모짜렐라말고 치즈를 즐기진 않아서, 꿍꿍? 꽁꽁? 한 맛이 나는 치즈...
    갈아서 올려두었지만 입에 들어가면 덩어리져서 하나되는 그런 맛 ㅋㅋㅋ
    그래도 먹다보니 차차 익숙해졌다.


    사실 먹으면서 생각하면, 딱 나오자마자 따뜻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단 거였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따땃한 와플에 감싸여서 따끈~ 하면 더 맛날 것 같은.
    아무래도 배달이다보니 막 따뜻하게 먹을 순 없었는데, 다음엔 배달로는 말고 직접 방문해서 한 번 더 먹어보고는 싶다.

    배달료까지해서 15,000원 정도 나왔는데 진짜 몇 년 전만해도 와플 이런건 아이스크림 와플도 1,500원이었는데 싶어 조금 아득해진다.

    그래도 첫 요즘 와플 경험치곤 나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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