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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신상, 국영수사과맛, 피치못할백점맛 후기DAILY 2021. 9. 22. 19:46
오늘 1일 1포스팅의 평소의 12시보단 다소 늦었지만..
그래도 편의점 신상 리뷰를 써볼 생각이다.
오늘도 내돈내산!
사실 집 앞 cu에서 이걸 봤을 때 첫인상은
"오~ 별론데~" 였다.ㅋㅋㅋㅋㅋ아주 해맑아보이는 밀크티들 딱 보면, 생각하겠지만, 이름에서 느껴지는 "과일+밀크티"의 조합에서 상상이 되었기 때문.
물론, 공차같은데서 파는 과일맛+밀크티 조합은 좋지만, 편의점의 이 조합은 보자마자 대만이나 홍콩 중화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밀크티 상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ㅠㅠ
대만에도 사과밀크티 이런거 되게 많았는데,,,, 딱히 호(好)는 아니었고, 국내 편의점에서 종종 발견가능한 대만/홍콩제 밀크티, ~과일티 이런것도 "와,, 독특하다!" 였지, "오 맛있다", 가 아니었기 때문에.
근데 웬일인지 맛이 궁금해졌고, 1+1 을 하는 지금이 아니면 절대 먹을 일이 없을 거라 확신과 함께 맛 별로 하나씩 집어들었다.
차를 타고 옆 면을 보니 천재교과서 어쩌고저쩌고 되어 있는 것이, 아 이름이 어쩐지 굉장히 독특하더라니, 콜라보였구나, 싶었다.링크 들어가보니 무슨 1만원권 준다는 것 같은데, 학생들에겐 도움이 될지도
여튼 두가지 맛을 나란히 두고, 복숭아맛부터 뜯어보았다.
아니 이거 무슨일 ㅠㅠ 뜯기는데가 잘 안 뜯긴다...
제일 놀랐던 순간인데, 밀크틴데, 투명한 색이었다.
묵직한 느낌일 줄 알았던 것과 별개로 가벼운 느낌이었고, 딱 복숭아 아이스티의 향이 났다!
두번째로 사과맛도... 이렇게 뜯어졌다.
이건 좀 고치셔야 할 것 같다ㅠㅠ
이것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옅은 색 :)
나란히 두고 보니 둘 다 진짜 포장지에서 주는 느낌과 달리 엄청 의외의 느낌이다.
앱을 사용하긴 했으나, 굳이 비슷한 색상을 찾자면, 이거랑 비슷할 것 같다.
복숭아 맛의 경우 약간 연한 연어색?
기본 카메라 사진보다 훨씬 예쁜 색이긴 하다.
맛은 또다시 반전으로 조금 부드러운 쿨피스 맛이었다.
상상보다 훨씬 좋고 맛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긴 한데,, 개당 1,500원을 줘야하고, 내가 학생이라면 그냥 쿨피스를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래도 분명 쿨피스보다 부드러워서 그 부분에 있어 이름의 "밀크티"가 역할을 하는 건가 싶고,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음료인 것 같다.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좀 더 부드러운 사과맛!
복숭아맛은 물맛이 들어서..
여튼, 지나가다 1+1인데 달달한 게 땡긴다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안뇽~~~ 두개 연달아 비워서 슈가하이..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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