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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내산 오호라 리뷰2
    DAILY 2022. 5. 10. 17:00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꽤나 오랜 시간동안 오호라를 알고 있다 최근에서야 처음 사 본 입장에서 약 2주간 사용해본 후기를 가져왔다!
    정확히는 10일간 이용한 후기인데, 사실 이 이상 이용은 가능했지만, 손톱이 자라서 보기에 안 좋았기에 그냥 제거하기로 했다.

    10일간 사용한 오호라 & 자란 손톱!


    10일 동안 오호라 사용하면서 총 2개 손톱이 떨어져 나갔는데, 이외에는 나름 꼭 붙어서 지속력적인 부분에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일적으로 손톱을 많이 사용하는 한다. 그러다보니 일반 네일 폴리쉬는 반나절이면 이미 다 금 가 있고, 젤네일은 어차피 손톱이라는 게 2주면 자라다보니 2주 단위로 최소 3만원 이상 쓰는 게 너무 아까웠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오호라 젤네일 스티커가 정말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시켜서 좀 쟁여둬야겠다 생각했다.

    손톱의 부착면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은 순간들이 머리를 감을 때였는데, 아무래도 샵에서 하는 것처럼 네일이 깔끔하게 되는 건 아니다보니, 머리카락이 틈새에 들어가면서 손톱의 접착력을 떨어트린다는 느낌이었다.
    뭐, 그래도 물만 좀 들어가도 기존의 데*디*같은 부착형 플라스틱 손톱에 비하면 지속력이나 부착력이 우수한 편이라, 나름 가성비 정말 괜찮은 퀄리티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살짝 두께감두 있어서 샵에서 한 느낌 뿜뿜



    첫 구매 시 오호라에서 같이 보내준 젤네일 램프에 관해서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게 참 부실하게 생겼다 생각했지만 의외로 이 램프를 쓰기 전후에 손톱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
    젤네일 램프를 쓰기 전에는 꽤나 쫀득 말랑한 느낌이 아직 손톱 위에 남아있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사용 후에는 더 딱딱하고, 손톱과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도 들고, 샵에서 받은 젤네일 같은 느낌도 들었다.
    사실 떨어진 손톱을 보수 차원에서 급하게 붙일 땐 램프가 없었어서 램프 없이 붙이고 하루 정도 다닌 이후에 램프를 쬐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램프를 해도 자연스레 굳어서 급한대로 보수하기에도 괜찮다 싶었다.

    힘으로 뜯어서 상한 손톱.. ㅎ


    마지막으로 오호라를 구매하려는 사람 중에 제거에 관해서도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사야지하고 계속 고민했던 게 오호라에서 판매중인 젤네일 제거제인데, 톡톡 떨어트린 뒤에, 끝 부분을 밀면 톡하고 떨어진다고 해서였다.
    그런데 아직 구매도 안 한데다 손톱은 많이 자랐지, 거기다 귀찮기도 해서 그냥 손톱으로 힘줘서 뗐다. 손톱 표면이 약간 일어나서 물론 손톱 건강에 좋진 않을 것 같긴 한데, 샵에서 갈아내는 젤네일이나, 금방 상해서 다시 발라줘야 하는 일반 네일 폴리쉬보다는 나은 것 같다.

    여기까지가 직접 오호라를 2주가량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의 후기인데, 추천이나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한다면, 100%로 추천 의사가 있다. 아쉽게도 나는 업무상 사용할 수 있는 네일 색상 제한이 있어서 같은 색상만 추가 구매하겠지만, 그럼에도 갈수록 괜찮은 디자인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특히 그라데이션 넘 하고 싶다), 기분 전환에 딱이다 싶다.
    가성비갑인지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페디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구매해서 사용해 볼 것 같다. (그리고 흰색 기본 프렌치 내줘요, 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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