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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DM 반드시 구매할 것, 저렴이 발포비타민
    DAILY 2022. 9. 1. 14:00

    독일 쇼핑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발포비타민! 최근 피곤하고 힘이 딸리는 느낌이라 그래 이런거라도 챙겨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와봤다.

    독일 DM에는 칼슘, 비타민, 미네랄, 마그네슘 등등 정말 목적(?)의 발포비타민이 딸기, 포도, 오렌지, 레몬, 트로피컬 등의 정말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목적에 맞춰 구매를 하면 물론 효과가 더 좋겠지만(아마도?) 내 것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줄 것까지 구매하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내 몫으로는 멀티비타민과 멀티미네랄 발포비타민을 구매해왔다.


    독일에서 구매하는 발포비타민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게, 한국에서는 발포비타민 한 통이 몇천원씩 한다고 치면 독일에서는 이 DM 발포비타민 한 통이 채 1,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다. 기억으로는 한 통에 0,60-0,80유로 정도였다.

    독일 여행을 한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하나씩 돌리기에도 전혀 부담없는 가격의 기념품 겸 비타민이다. 부피도 작아 운반하기 편하지만 무게가 조금 있어서 아무래도 많이 가져오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내 몫으로 사온 멀티비타민은 트로피컬맛이었고, 멀티미네랄은 오렌지-패션후르츠맛이었다. 맛으로만 고른다면 딸기나 오렌지처럼 그냥 무난한 맛을 사고 싶었는데, 멀티비타민과 멀티미네랄은 아쉽게도 이 맛밖에 없었다. 멀티라서 그런걸까ㅠㅠ

    개인적으로 발포비타민의 최대 매력포인트는 물에 넣었을 때 기포가 올라오는 점이라는 건데, 비타민 중에 먹을 때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는 비타민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멀티비타민을 먼저 물에 넣어 보았다.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기포가 올라오고 물이 천천히 비타민 색으로 물들어간다.


    사진에서는 찐 주황색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연한 연어색 정도가 되었다.
    뚜껑을 열 때부터 굉장히 달달한 향이 나는데, 코를 가까이 대면 조금 어린이 해열제(?) 냄새같은 느낌이 난다.

    2가지를 전부 마실 예정이라 물 양을 줄여 봤는데 평소 500미리 물에 넣어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찐-한 맛이 나는 게 차라리 물양을 적게 넣는 게 나은 것 같다.
    물을 많게 해서 밍밍하게 먹는 것보다 차라리 맛이 더 나서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

    마시는 동안 기포 느낌이 계속 있어서 약간 해열제맛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든다.ㅋㅋㅋ


    다음으로는 멀티미네랄을 넣어보았다.

    넣는 순간부터 촬영해보았다.

    처음엔 약간 히말라얀 솔트색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 완전히 녹으니 오렌지-패션후르츠가 연상될 법한 색이 되었다.


    멀티비타민과 달리 딱 오렌지슬러쉬 향이 났고, 맛도 약간 오렌지주스에 묘한 향이 섞인 맛이 났다. 그래도 맛 자체로만 본다면 멀티비타민보다 이게 훨씬 나은 느낌!
    솔직히 이 가격에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안 챙겨 먹는 것보단 낫겠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변에도 나눠주기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DM은 독일 어딜 가도 있으니 독일 여행 일정이 있다면 발포비타민은 몇 개라도 꼭 사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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